2017.08.19

 

일기 쓰는 것도 진짜 오랜만.
어떻게 3월 이후로 한 번도 쓰지 않았네. 버찌가 만들어주고 나서 매일매일 일기 쓴다고 약속했었는데 역시나 작심삼일.
지금이 8월 중순이니까 거의 5개월 가까이 일기를 쓰지 않았는데 그 사이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또 헤어졌다.
더 이상 상처는 안 받았으면 좋겠다. 그럴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...
막상 퇴사한다고 말은 해놨는데 사실 모르겠다. 내 씀씀이 면 일을 그만두는 건 안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미래가 없는 회사에서 계속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... 사실 다니면서도 엄청 고민된다.
막상 나와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.. 근데 내 일은 하고 싶다. 머릿속이 복잡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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